“미국이 무기를 구입하는 데 일년에 3조 달러를 쓰지 않고 대신 이 돈을 쌀이나 콩과 같은 농산물을 사거나 학교나 병원을 짓는데, 즉 지구라는 행성을 개발하는데 쓴다면 나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켄 실버스타인 등 저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에서
진보정당인 브라질 노동자당 당수 룰라가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며 한 연설.
“교과서처럼 잘 정리된 단행본들은 지나간 연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는 하지만 살은 발라내고 뼈만 앙상하게 남겨두기 일쑤지요.”
● 이승호 저 ‘옛날 신문을 읽었다’에서
역사를 도표화하고 도식화한 책은 옛 사람들의 체온과 숨결 땀까지는 담아낼 수 없다, 그런 것들은 오히려 지나간 신문을 통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그림 만 개 중 하나 정도가 인류의 갈채 속에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그 색이 퇴색하여 시계에서 사라지거나 캔버스가 썩어서 없어질 때까지 살아남을 뿐이다.”
● 모니카 봄 두첸 저 ‘세계 명화 비밀 탐사’에서
‘주홍 글씨’의 미국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말. 진정한 명화는 어렵게 탄생하지만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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