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구형우선주 비중이 큰 종목들의 지수 영향력이 줄어든다.증권거래소는 내달 14일부터 종합주가지수(KOSPI) 등 주가지수 산출시 구형우선주(1우선주ㆍ배당시 1% 추가배당)를 제외해 상장지수펀드(ETF)와 현ㆍ선물지수 오차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가지수는 1980년 1월4일 시가총액을 기준(100)으로 비교일 시가총액과의 비율로 나타내는데 기존에는 보통주와 구형우선주를 합산해왔다.
이에 따라 KOSPI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74%에서 17.87%로, KOSPI200 비중도 22.78%에서 20.70%로 줄어든다.
또 구형 우선주 시가총액이 큰 현대차와 LG전자, 대신증권, LG증권 등도 지수 비중이 줄게 됐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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