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이하 축구청소년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정조국(18ㆍ대신고3)이 프로축구 안양 LG에 입단한다. 안양구단은 18일 정조국과 신인 계약금 상한선인 3억원에 연봉 2,000만원의 조건으로 입단계약을 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185㎝ 75㎏의 정조국은 지난 해 5개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를만큼 골감각과 시야가 뛰어나 대형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질을 갖췄다. 지난 달 일본청소년팀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결승골을 잡아내 스타덤에 올랐고 최성국(고려대)과 함께 대표로 발탁돼 현재 대구 합숙훈련에 참가 중이다.
안양은 정조국이 대표팀에서 복귀하는대로 입단식을 갖기로 했으며, 10월말께 팀훈련에 합류시켜 내년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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