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2시께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전 총재가 이사를 가기로 한 서울 종로구 옥인동 3층 단독주택에 도둑이 들어 다이아반지 등 300만원 상당의 보석을 훔쳐갔다. 이 전 총재는 지난 달 가회동 빌라 파문이 일자 21일 옥인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다.이민 간 삼촌을 대신, 옥인동 주택에서 거주해온 이모(31)씨는 “오늘 이사를 가기 위해 짐을 꾸리던 중 2층 침실 방에 놓아 둔 보석함이 없어졌고 1층 창문이 뜯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보석함만 없어지고 다른 방을 뒤진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좀도둑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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