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유선호 前정무수석 "李씨의 중재부탁 거절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유선호 前정무수석 "李씨의 중재부탁 거절했다"

입력
2002.04.18 00:00
0 0

유선호(柳宣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7일 “이신범 전 의원이 작년 7월 추가 소송을 제기한 후 중재를 부탁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_이 전 의원이 팩스를 보냈다는데.

“이 전 의원과 잘 아는 사이여서 나에게 중재를 해달라고 하더라. 그러나 나는 중재할 입장이 아니어서 거절했다.”

_아들 문제인데 대통령에 보고하지 않았나.

“그런 것을 왜 보고하나. 내가 홍걸씨를 본 적도, 전화 통화를 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중재를 하느냐.”

_이 전 의원이 요구한 중재 액수는 얼마였나.

“들은 바 없다. 팩스를 잘 읽지도 않았다.”

_청와대 다른 인사와 상의하지 않았나.

“그런 일 없다. 홍걸씨가 이 전 의원과 합의한 것을 의혹으로 단정하면 곤란하다. 미국 법정에서 화해의 폭은 무한대다. 대통령 아들로서 아버지 체면을 고려, 법정 공방을 빨리 매듭짓기를 희망했을 것이다.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재판의 종결을 희망하는 쪽에서 더 많이 양보한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