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30포인트 가까이 폭등,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주요기업의 실적호전 발표에 따른 뉴욕증시 급등과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9.22포인트(3.24%) 오른 930.51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93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2월11일(953.22)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0.92포인트(1.06%) 오른 87.43으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이르면 이달 내에 1,000선 돌파 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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