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3일 대우차 매각 본계약에 정식으로 서명한다.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7일 GM과 대우자동차, 채권단 등 3자가 이 같은 본계약 체결일정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현재 GM과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합의했으며 향후 1주일 동안 일부 미세부분에 대한 협의와 본계약서 문안작성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본계약 체결과 함께 GM측이 신설법인의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일부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이 4억 달러, 채권단이 2억 달러를 각각 출자해 만드는 신설법인 ‘GM-대우차’(가칭)는 7월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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