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강철규ㆍ姜哲圭)는 16일 대학 기성회비로 자신의 저서를 대량 구입하고 총장 선거시 향응 및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립대 총장 등 공직 비리 13건에 대해 검찰 등 관련기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부방위에 따르면 A 지방자치단체장은 풀베기 예산 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B 단체장은 도로개설과 관련해 납부한 수익자 부담금 7억원을 장기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 공기업은 수의계약을 통해 원가 3만원 상당의 물품을 90여 차례에 걸쳐 20만원에 계약, 12억원 상당의 재정을 손실한 혐의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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