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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 종합공원 오픈…한국속 아프리카 구경한번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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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 종합공원 오픈…한국속 아프리카 구경한번 가볼까

입력
2002.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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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종합 공원이 생겼다.㈜초이스 인터내셔날(대표 최병일)은 2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에 ‘아프리칸 빌리지’를 오픈했다.

아프리카 빌리지는 야외조각공원을 비롯 5개 동의 테마별 전시관, 편의시설, 사파리클럽, 야외공연장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조각공원은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짐바브웨 소나(Shona)조각 3,000여 점으로 꾸며져 있다.

아프리카 예술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소나 조각은 피카소, 마티스 등과 같은 거장의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원천이기도 하다.

현대미술에서 당당하게 한 장르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조각 분야로, 오랜 식민지배를 겪은 슬픔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코트디브와르 출신의 아프리칸 댄스팀이 공연을 펼친다.

11명의 춤꾼과 연주자가 13가지의 다채로운 아프리카 토속춤과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아프리카 특유의 강한 리듬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볼 수 있다. 매일 2번씩 무대를 꾸민다.

5개 동의 테마별 전시관은 아프리카 고미술, 마스크, 날염(염색), 목조각, 동물 등의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5월 초부터 어른 3,000원, 중고생 2,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전시물 판매도 한다. (031)576-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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