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진념 前 부총리 이임회견 "경제 마무리 못해 아쉬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진념 前 부총리 이임회견 "경제 마무리 못해 아쉬워"

입력
2002.04.16 00:00
0 0

진념(陳稔)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 회견에서 “경제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 아쉽다”면서 “안정 궤도에 들어선 만큼 새 경제팀이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진 전 부총리는 “올 경제성장률은 높은 5%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민과 각 부처의 도움으로 국민의 정부 경제를 되살려 놓을 수 있었던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련부처나 기관과 정책을 논의할 때 잘 된 것은 해당부처에서 발표토록 해 사기를 살려주고 잘못된 것은 '대형'인 재경부가 맡아야 한다"며 “그래야 큰 집의 리더십이 세워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진 전 부총리는 이어 “국민의 정부 말기까지 경제회복과 지식정보강국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전념하고 싶었다”며 “정치권에 나가지 않겠다는 말을 지키려 했으나 공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한계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퇴임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