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인 농수산TV는 9,000만원 짜리 초고가 산삼 세트가 지난달초 산삼 유통업체인 산삼나라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산삼나라측은 “서울에 사는 한 사업가가 10년째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산삼을 구입해 갔다”고 전했다.
이 산삼 세트는 80년생(80g), 30년생(10g), 25년생(8g) 등 3뿌리로 지난해 10월 강원도 가리왕산에서 채취됐으며, 농수산TV가 1월24일 방송에서 판매했으나 구입자가 나서지 않았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