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진념(陳 稔) 전 경제부총리의 후임에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김 대통령은 또 전윤철 비서실장의 후임에 박지원(朴智元) 대통령 정책특보를 임명하고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대통령 경제복지노동 특보(장관급)로 임명했다. 관련기사 7ㆍ14면
김 대통령이 박지원 특보를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1ㆍ29 개각 때 물러났던 이 전 수석을 경제특보로 재기용한 것은 친정체제를 강화, 임기 말 국정운영에 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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