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29면의 ‘前교육장관 13명, 초등교부터 한자교육을’기사를 읽었다.전직 교육부 장관들이 초등학교의 한자 교육을 역설하며 대통령과 교육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이다.
때마다 불거져 나온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대해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요즘 사 교육계에서 불고 있는 초등학교 한자교육은 중·고등학교 한자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신경향으로 파악된다.
한글 세대의 한자 실력은 말 그대로 수준이하이다.
일례로 고등학교 대상 퀴즈 프로그램에서 간혹 출제되는 기초적인 한자 표기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적지 못하는 모습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고 체계적인 한자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우리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한자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한자를 마치 별종의 외국어로 보는 일부의 시각도 사라져야 한다.
/ 박경숙 서울 금천구 독산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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