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두세 번 LPG 충전소에서 자동차 가스연료를 주입한다. LPG 차량은 늘어나는데 충전소는 부족해서 가스연료 주입을 위해 3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은 예사다.그러다 보니 대기하는 운전자 가운데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차 안이나 밖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충전소에서의 흡연은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충전소 직원들은 이를 제지하지 않는다.
외국에서는 흡연은 물론이고 전자파로 인한 폭발 위험 때문에 충전소 주변에서는 휴대폰 사용도 법으로 엄격히 금하고 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천과 익산의 LPG 충전소 폭발사고는 모두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지 않았는가.
흡연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지 않도록 LPG 충전소에서 운전자에게 흡연을 금하도록 홍보하고 그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해야 할 것이다.
/ 이성수ㆍ인천중부경찰서 용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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