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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말말말

입력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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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라는 것은 상당히 짜증나고 괴로운 작업이다. 아무리 잘 해야 본전 이상 나오기 힘들다. 더욱이 이번엔 칼자루를 저쪽(GM)이, 칼날을 우리가 잡은 협상이었다. 이 정도면 무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10일 대우자동차 매각 협상에 대한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

▶“고객과의 계약 과정에서 사소한 모집질서 위반 등을 관행으로 핑계 삼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망하게 하는 제 1 원인이다.”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 9일 사내 부ㆍ지점장 특별 교육에서.

▶"마치 이리가도 파출소,저리가도 경찰서이듯 두 회장 거취에 대한 답변은 (질문자의)함정을 피하기 어렵다.그런 질문을 받으면 밤길을 안대를 하고 걷는 기분이다.그리고 신사업 구상은 산도 정상에 올라야 길이 다 보이고, 설거지 할 때는 설거지가 끝난 뒤 모습을 모른느 것처럼 어렵다."

SK(주)김창근사장,12일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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