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서우정·徐宇正 부장검사)는 14일 전자통신 장비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KT(전 한국통신) 부장 박근수(41)씨 등 임직원 5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H사 영업이사 변모(40)씨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5월 “H사에서 생산한 인터넷 장비를 KT가 주관하는 사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변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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