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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남·이인제 충북 1위,한나라 인천경선 이회창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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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남·이인제 충북 1위,한나라 인천경선 이회창 압승

입력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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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13일 충북지역 대선후보경선에서 2위를 했으나 14일 순천에서 치러진 전남지역 경선에서는 1,297표(62.0%)를 획득,누적득표수 9,702표(48.2%)로 이인제 후보와의 누적득표수 차를 1,512표로 벌려 선두를 고수했다.이 후보는 충북 경선에서 734표(61.0%)를 얻어 387표(32.1%)를 획득한 노 후보를 347표 앞섰으나 전남 경선에서 454표(21.7%)로 2위에 그쳐 누적득표수 8,190표(40.7%)를 기록했다.정동영 후보는 충북 83표(6.9%),전남 340표(16.3%)를 포함해 누적득표수 2,240표(11.1%)로 3위에 그쳤다.

순천=고주희기자

■한나라당이 13일 인천에서 처음 실시한 대선후보 지역별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는 총 1,406표의 유효투표 중 1,111표(79.3%)를 차지,201표(14.3)를 얻은 이부영 후보를 크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최병렬 후보는 70표(5.6%),이상희 후보는 10표(0.7%)를 각각 얻었고 무효는 5표였다.이회창 후보는 이날 일방적 승리로 당내 대선 주자의 입지를 다졌다.

인천=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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