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업은행, 바이오랜드가 4월 셋째주 각 증권사 주간 추천종목 가운데 복수 추천을 받았다.굿모닝증권과 대우증권이 함께 추천한 SK케미칼은 정밀화학 및 생명공학 업체. SK그룹에서 생명공학을 전략 사업으로 결정함에 따라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기능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ETG 생산으로 매출 증대도 점쳐진다는 게 추천사유이다.
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가계 대출이 주춤해 지면서 앞으로 은행의 주요 대출 대상이 될 중소기업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가진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바이오랜드는 동양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종목. 알부틴 등 생약 추출 화장품 원료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참존, 태평양, LG생활건강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어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대우증권이 대구은행을, SK증권이 전북은행을 추천하는 등 지방은행들이 주간 추천종목에 잇따라 오른 것도 주목된다.
한편 동양증권은 한진을 밀었다. 최근 고점 대비 22%나 하락, 저점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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