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등의 해외언론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일고 있는 ‘노무현 바람’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특히 미국의 언론들이 노무현 후보를 호기심에 찬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노 후보측 얘기다.
미 LA 타임스 서울지국의 미국인 여기자는 지난 6일 인천지역 경선 현장 취재를 나와 노 후보가 승리한 직후 노 후보를 즉석 인터뷰했다.
이 기자는 “노 후보는 미국에서는 미지의 인물”이라며 노 후보의 대미정책과 대북정책, 주한미군 문제에 대한 시각 등을 물었다.
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실용주의 정책을 계승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일본의 NHK 방송도 민주당 경선과정을 다루면서 노 후보를 특별 인터뷰했다. 그 내용은 16일 NHK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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