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1일 미국과 대화할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이날 보도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이런 입장은 잭 프리처드 미 대북교섭담당 대사가 방항,내달 중 방북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내주 중 뉴욕에서 박길연 유엔대표부 대사와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한 직후 나온 것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대미 대화 재개는 필요하며 여건이 조성되면 언제든지 재개될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은 "적절한 환경이 아직 조성되지 않은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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