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국어고와 서울과학고 등 국내 고교생들이 올해 미국 명문대 입시에 무더기로 합격했다.대원외고는 교내 해외유학 프로그램인 SAP(Study Abroad Plan) 졸업생 27명이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중 배영지양은 컬럼비아대에 합격했고 우현주양은 펜실베이니아대, 조애리양은 코널대에 합격하는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합격생도 5명에 달했다.
민족사관고 졸업생 14명도 올해 미국 주요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 2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1학년에 재학중인 이승협(19)군은 미국 MIT대학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데 이어 프린스턴대와 캘리포니아공대에도 합격했다.
고1, 2학년때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딴 수학 영재였던 이군은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Ⅰ의 수학과 SATⅡ의 수학, 물리, 화학, 세계사 과목 등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MIT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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