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게임유통업체 비벤디유니버셜이 국내 상륙한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벤디유니버셜게임스는 이달말께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게임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지사장에는 EA코리아 지사장을 맡았던 한정원씨가 내정됐다.
비벤디유니버셜게임스는 음악, 영화, 출판, 게임 등 종합미디어그룹을 지향하는 프랑스의 비벤디유니버셜퍼블리싱 산하 계열사로 국내에서만 200만개가 팔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세계적 히트게임을 개발한 블리자드, 시에라 등의 게임개발사를 거느리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이 1조원을 넘어서는 큰 시장을 형성하자 국내업체를 통한 우회진출이 아닌 직접 영업을 위해 비벤디가 지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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