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정기세일이 대부분 이번 주말로 끝난다. 물론 원하는 상품을 싼 값에 구입하려면 세일 초기를 택해야 한다.하지만 세일 끝물에도 막바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별 이벤트가 풍성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일 후반기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명품 브랜드 기획전. 평소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볼 만하다.
현대백화점이 본점 지하 2층에서 14일까지 진행하는 ‘수입의류대전’에서는 미쏘니, 베르사체, 엘레강스 등 수입 의류를 정상가 보다 4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12~14일 본점 이벤트홀에서 막바지 행사인 ‘해외 명품 대전’을 펼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마라, 에스까다 등 10여개 브랜드의 2001년 봄, 여름 이월상품을 만날 수 있다.
엠포리오아르마니 재킷의 경우 최저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등 정상가 보다 50~60% 저렴하다.
갤러리아 역시 압구정점 패션관과 명품관에서 엠포리오 아르마니, 캘빈 클라인, 가스텔바작 등이 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후반기에는 각종 경품을 챙길 수 있는 기회도 많다.
롯데백화점은 일산점 일부 매장에서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잠실점에서 전자 가계부 CD 증정 행사를 펼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의 ‘앤클라인 봄상품 고별전’ , 미도파백화점의 ‘스포츠 봄이월상품 특집’ 등 각 백화점의 저가 기획행사도 눈 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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