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숙적 토론토 랩터스에 일격을 가해 동부컨퍼런스의 하위권간 플레이오프 진출다툼이 안개속에 빠져들고 있다.인디애나는 11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칸세코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서 저메인 오닐(29득점 15리바운드)이 코트를 휘저어 파죽의 9연승을 달리던 토론토를 98-82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인디애나는 오닐이 1쿼터에서만 19점을 쓸어담아 37-16으로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종료 3분31초를 남기고 인디애나의 브래드 밀러(23득점 11리바운드)가 던진 레이업슛이 림안으로 빨려들어가 68-52로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NBA 11일 전적
애틀랜타 101-95 샬럿
클리블랜드 106-81 밀워키
워싱턴 90-77 필라델피아
시카고 102-101 디트로이트
보스턴 70-65 마이애미
인디애나 98-82 토론토
샌안토니오 87-79 덴버
새크라멘토 118-116 골든스테이트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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