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을 기념해 제작된 공식 기념메달이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 전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월드컵 라이선스업체인 ㈜고운기업으로부터 은 1㎏, 금 10g으로 만든 지름 10.2㎝의 메달을 기증받은 뒤 1층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연구 보존한다고 밝혔다.한국조폐공사가 만든 기념메달은 월드컵사상 가장 큰 것으로, 조별 대진 순서대로 배열된 32개 본선 출전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중앙에는 순금의 월드컵 트로피가 새겨져 있다. 9,600개를 한정 생산할 예정인데, 구입 희망자는 조흥은행 본ㆍ지점에 신청하면 한 달후 집에서 우송받을 수 있다. 가격 198만원.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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