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이래 ‘무사진, 흑백’ 편집을 고집해왔던 전통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고집을 꺾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 지면혁신을 안내하는 1면 사고와 함께 산뜻한 컬러와 그래픽으로 새롭게 단장한 지면을 선보였다.1889년 창간된 월스트리트저널이 대대적인 지면혁신을 단행한 것은 1942년 1면을 세로 6단 편집으로 탈바꿈한 이래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1면에 중동지역 지도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추이 등을 컬러로 제작했고 각 섹션의 광고도 전면컬러로 인쇄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재테크와 자동차, 건강, 여행, 레저 및 예술기사 등을 담은 ‘퍼스널 저널’섹션을 추가로 발행했다.
/뉴욕 AFP=연합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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