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복충형…가변형 구조 설계…주공아파트 변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복충형…가변형 구조 설계…주공아파트 변신

입력
2002.04.11 00:00
0 0

서민용 주택인 주공아파트가 리모델링에 대비한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고, 단지의 주민 공동공간이 대폭 확대돼 공동체 중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대한주택공사는 ‘살기 좋은 공동체 주택단지’ 건설을 올 주택개발 원칙으로 정하고 입체형 수납공간설치와 이웃간 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아파트 설계방향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주공은 거주자 연령대와 소득수준, 지역위치 등 수요특성에 따른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기위해 15개형 38종의 주택평면을 신규 개발하는 한편 부모세대와 1, 2층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층형 3대 동거형 주택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소형주택의 수납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주방, 발코니, 벽면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현재 실내면적의 7%수준에서 15%이상으로 늘리고 자녀방에는 2층형 입체 침대를 설치, 공간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리모델링에 대비, 각 세대 내부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일체 설치하지않고 칸막이 벽을 모두 경량벽체로 구성해 생활환경변화에 따라 내부구조 개조가 가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주공은 이와 함께 대지면적의 2%이상을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녹지 등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