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렬 6기통 L6 매그너스를 출시한 대우자동차가 소비자들이 차를 한달 동안 타고 성능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비교 시승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우차는 메이커에 관계없이 2,000㏄급 4기통 중형차를 보유한 소비자중 100명을 뽑아 한달간 L6 매그너스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L6 매그너스 챌린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우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갖고 있는 기존의 4기통 중형차와 6기통 엔진을 얹은 L6 매그너스의 성능, 연비, 승차감, 소음, 진동 등을 비교하게 함으로써 그 차이를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일까지 대우차 영업소나 홈페이지(www.dm.co.kr)를 통해 신청, 선발되면 5월 한달간 L6 매그너스를 테스트해 종합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류비 20만원이 함께 지급된다.
보고서를 제출한 사람 중 내용이 우수한 보고서를 뽑아 1등에게 L6 매그너스 클래식 디럭스, 2등에게 300만원, 3등에게 100만원을 제공하고 나머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대우차는 또 일반고객을 상대로 18일까지 L6 매그너스 예약 시승회를 전국 대우차 영업소에서 실시한다. 홈페이지나 해피콜센터(080-728-72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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