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폭마누라' 홍콩서 흥행 돌풍‘조폭 마누라’(감독 조진규)가 4일 홍콩 배급사인 에드코필름에 의해 ‘나의 부인은 조폭’(我老婆係大口)이라는 제목으로 홍콩 22개 스크린에 개봉돼 4일간 한국영화로는 사상 최고인 319만4,000 홍콩달러(약 5억4,000만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달마야 놀자’ 역시 5월10일쯤 20여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
* 장애인 CGV 초청 무료영화관람
CGV강변 11과 구로10에서는 18, 19일 이틀간 무연고자 장애인 1,600여명을 초청하는 무료 영화관람 행사를 갖는다.
또 15~19일을 ‘장애우 영화관람 주간’으로 정해 장애인 무료 입장, 콜라와 팝콘 무료제공, 장애인 동반시(2인) 관람료 50% 할인등의 혜택을 준다.
18일 오후 3시 CGV구로에서는 가수 강원래, 윤석인 수녀 등이 참가하는 ‘장애우의 문화향유권 확보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 한국영화 포스터 걸작선
20세기를 빛낸 ‘한국영화 포스터 걸작선’이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영화정보센터 정종화 대표가 45년 동안 수집한 포스터 중 ‘춘향전’(1955년) ‘마부’(1961년) ‘별들의 고향’(1974년) ‘쉬리’(1999년)등 150여 점을 전시한다.
*'시월애'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싸이더스가 제작한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멜로영화 ‘시월애’(감독 이현승)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이 영화의 해외 판매를 맡고있는 시네마서비스는 10일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와 흥행수익 2.5%를 받는 조건으로 워너 브러더스사와 리메이크 판권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메이저사가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하기로 한 것은 ‘조폭 마누라’ ‘엽기적인 그녀’ ‘달마야 놀자’에 이어 네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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