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서비스업 평균 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 평균 7.3%를 웃도는 8.3%를 기록, 서비스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성장률은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작년 같은 달보다 6.7%증가, 전달의 9.8%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했다.
그러나 1~2월 평균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성장해 지난해 10월 이래 성장세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했다.
업종별 2월 서비스업 활동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 증가로 골프장, 영화산업 등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성장률이 전달 10.5%에서 11.9%로 확대된 반면, 의료업이 전달 19.6%에서 12.2%로,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는 9.0%에서 8.0%로, 금융·보험은 10.5%에서 4.2%로 각각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식기반 관련 서비스업의 신장세는 2월중 8.3%로 전달 12.7%에 비해서는 둔화했으나, 서비스업 전체 증가율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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