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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ㆍ트루판ㆍ우루무치 실크로드 투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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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ㆍ트루판ㆍ우루무치 실크로드 투어 마련

입력
200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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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저 건너편의 실크로드로 간다.㈜팬더투어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 세 곳을 돌아보는 5박 6일의 전통 중앙 실크로드 투어를 5월 2일 한 차례 출발한다.

불교유적의 보고인 돈황을 비롯해 포도 산지로 유명한 트루판, 중앙아시아의 현대적 도시 우루무치 등이 행선지이다.

돈황은 설명이 필요없는 곳. 고비 사막의 오아시스도시로 중국 서쪽의 관문이다. 막고굴이 단연 볼거리이다.

4세기부터 약 1,000년 동안 수많은 승려와 조각가들이 석벽에 굴을 파고 찬란한 불교문화를 일구었다.

굴의 수만 약 1,000개, 그 안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조각과 그림은 헤아릴 수 없다.

트루판은 해발 154㎙에 자리잡은 분지 도시. 서설 서유기의 무대로 손오공과 우마왕의 싸움 배경이 되기도 했다.

여름 한낮의 기온이 보통 섭씨 40도를 웃도는 더운 곳이다. 그래서 포도가 많이 생산된다.

이 곳의 포도는 세계적으로 당도를 인정받고 있다. 천불동, 교하고성, 아스타나 고분 등 돌아볼 것이 많다.

우루무치는 몽골어로 ‘아름다운 초원’이라는 의미. 신장 자치구의 수도로 정치는 물론 문화, 경제의 중심이다.

인근의 보그다봉이 유명하다. 해발 5,445㎙의 ‘성스러운 산’ 보그다봉은 만년설을 머금은 장관을 연출한다.

2일 인천공항을 출발, 우루무치에서 내려 하룻밤을 보낸다. 이튿날부터 돈황, 투루판 등을 여행하고 7일 우루무치에서 인천으로 향한다. 108만 원. (02)777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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