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상용·방문비자 1개월로 단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상용·방문비자 1개월로 단축

입력
2002.04.10 00:00
0 0

미국 이민귀화국(INS)은 9일 상용(B1) 및 방문(B2) 비자의 유효기간을 1개월로 단축하고 외국 학생들의 취학 요건을 엄격히 하는 등 내용을 대폭 강화한 새 비자 규칙을 발표했다.학생 비자 규칙은 이날부터 즉각 시행되며 방문 비자 등의 기간 단축은 30일 이후 시행한다.이에 따라 방문 비자로 입국한 학생의 미국 내 취학은전면 금지된다.이미 여행자나 사업자 신분으로 미국에 들어와 있는 유학생도 반드시 본국으로 돌아가 학생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미국 각지에는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학생 비자 취득을 기다리고 있어 큰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친지 방문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사람의 장기 체류,통상 2개월 이상인 어학연수 과정도 불가능해진다.이민귀화국은 이와함께 비자연장 기간도 종전 최대 1년에서 6개월 이내로 단축하고,신병의 치료 등 긴박하고 사전에 예측할 수 없던 연기 사유를 제출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한 해 동안 1,000만명 가량이 미구 방문비자를 발급받았으며,각 대학에는 60만명 이상의 유학생이 재학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용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