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씨 진술 내용은.“이씨의 진술은 ‘전화한 사람이 김 고검장이다’는 것 뿐이다. 이씨는 현재 많이 지치고 혈압이 오르는 등 격앙된 상태여서 더 이상 조사가 힘들다. 내일 다시 불러서 자세한 내용을 조사해야 한다.”
-김 고검장의 통화사실이 범죄혐의를 구성하나.
“보강수사를 통해 전체 대화내용을 확인한 뒤 판단하겠다. 해당된다면 혐의는 형법 127조 공무상 비밀누설이 될 것이다.”
-김 고검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나.
“오후에 김종빈 중수부장이 직접 이런 진술이 나왔다는 사실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이씨의 진술이 있나.
“뚜렷한 진술은 없지만 기밀누설 부분은 거의 클리어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손석민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