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자동차(사장 박상권ㆍ朴相權)는 6일 북한 남포시 항구구역에서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송호경(宋浩景)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주일철 내각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종합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김 비서는 “눈이 펑펑 내리던 때(2000년 2월3일) 착공식을 했다”며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7,000평 규모의 이 공장은 5,500만 달러(약 710억원)가 투입돼 건설됐고, 연간 1만대의 조립생산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피아트(FIAT)사의 씨에나(Siena, 배기량 1,580cc)를 생산할 예정이며 북측 근로자 2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