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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묘.행락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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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묘.행락인파 북적

입력
200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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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과 한식, 그리고 일요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휴일의 첫날인 5일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는 성묘와 휴가를 떠나는 차량으로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다.서울 시내 각 공원묘지와 교외로 향하는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행렬이 이어져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망우리 공동묘지로 연결되는 상봉동에서 구리방면 도로와 서울 외곽으로 나가는 의정부 방향 도로, 북부 간선도로 태릉에서 경기도 방면 도로 등은 차량들이 시속 10㎞ 정도로 거북 운행을 했다.

주요 고속도로도 전구역에서 지체가 지속돼 서울_부산, 서울_광주 구간은 오전에는 평소보다 2시간 가량, 오후 들어서는 평소보다 3시간 이상이 더 소요돼 추석 등 명절 귀성행렬을 방불케 했다.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은 “4일에 이어 5일에도 평소보다 8만대 가량 늘어난 32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전국의 행락지와 공원묘지 등에는 상춘객과 성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주 용미리 공원묘지를 비롯해 광주, 용인 등 경기도내 주요 공원묘지에는 한식을 하루 앞두고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제주도의 경우 5일 2만7,000 여명이 찾아 호텔방이 동이 났으며, 설악산과 강릉 경포대 등 동해안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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