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인 정보화촉진기금을 관리했던 정보통신부 고위간부가 벤처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벤처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車東旻 부장검사)는 5일 기금 배분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은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 상임위원(2급)인 손 홍(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손씨에게 돈을 건넨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대표 장갑석(36)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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