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12월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북한 공작선 추정 괴선박의 인양에 동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측이 5월이후 괴선박을 인양하겠다는 일본측의 사전 조정에 동의해 오는 25일 우선 잠수부를 투입한 선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방일중인 리펑(李鵬)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4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쌍방이 만족할 해결방법을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은 중국측의 동의를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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