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에 덜미를 잡혀 플레이오프 턱걸이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인디애나는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나즈 모하메드(18점)와 제이슨 테리(17점)를 앞세운 애틀랜타에 94_95로 무릎을 꿇었다.
저메인 오닐(22점 14리바운드)이 분전한 인디애나는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경기종료 1초를 남기고 던진 레지 밀러(19점)의 3점포가 빗나가 1점차로 석패했다.
인디애나는 이날 패배로 토론토 랩터스에 일단 플레이오프행 마지노선인 동부컨퍼런스 8위 자리를 빼앗겼다. 양 팀은 8일과 11일 맞대결을 벌인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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