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의 초단기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잔존만기가 단축되고 시가괴리율(장부가 평가와 시장가격과의 차이)도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5일 올들어 수탁액이 급증하고 있는 MMF의 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평균 잔존만기가 1월말 현재 76.3일로 지난해 5월 79.3일보다 3.0일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채 등을 포함한 전체 자산의 가중평균 잔존만기는 116.0일로 173.2일에서 57.2일이나 단축됐다. 잔존만기가 줄어들 경우 현금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리변화에도 영향을 덜 받게 된다.
또 시가와의 괴리율도 개선됐다.
시가괴리율 허용한도인 마이너스 0.5%를 밑도는 펀드는 단 1개(12억원)로, 지난해 5월 9개(3263억원)에서 대폭 줄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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