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정부와 반군인 앙골라 완전독립 민족동맹(UNITA)이 4일 평화협정을 공식 체결, 27년 간의 내전 종식을 선언했다.주제 에두아르두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은 협정 체결 하루 전인 3일 대(對) 국민 메시지를 통해 27년 동안의 내전이 드디어 끝났으며 자유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자유롭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선거 일정 등을 밝히지 않았다.
앙골라 정부군과 UNITA는 지난 달 30일 동부 루에나시(市)에서 종전 협정에 합의, 앙골라가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래 시작된 내전을 끝낼 토대를 마련했다.
/루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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