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 라이벌인 수원 삼성과 안양 LG가 5일 밤 11시(한국시간) 이란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SBS중계)에서 아시아 최고 클럽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3일 밤 열린 준결승서 나사프 카르시(우즈베키스탄)를 3_0으로 완파한 수원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에스테그랄(이란)에 2_1로 승리한 2000년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은 이번이 첫 우승 도전.
한국팀끼리 대회 결승서 맞붙기는 1997년 포항 스틸러스(우승)_성남 일화전 이후 5년만이다. 우승은 10만 달러, 준우승은 7만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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