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600)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며 석유 관련주가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SK 주가도 12% 이상 오르면 2만900까지 치솟았다. SK 주가는 그동안 정유업체들의 가격 경쟁으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동전 발발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앞으로 국내 업체들의 경쟁도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 특히 SKT 지분 매각과 최태원 회장의 지분 추가 인수도 호재.
■SBS(34120)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3일에도 3.53%나 올라 5만8,70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적정주가 8만6,000원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컨텐츠 유료화 시대를 맞아 SBS가 보유한 컨텐츠가 향후 수익성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 또 광고경기 회복으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영업이익은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지난해 4월 2만원대였던 주가가 3배 가까이 오른 점은 부담.
■갑을(09840)
2일 관리종목에서 탈피, 5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지난달 27일 780원에서 이날 1,550원까지 올랐다. 채권단 출자로 관리종목 지정사유였던 자본잠식을 해소한데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 특히 이날 거래량이 6,000여주에 그칠 정도로 유통 물량이 없어 주가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115만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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