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2의 시화호'논란을 빚고 있는 화옹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2007년까지 모두 1,47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환경부는 2일 농업기반고아가 화성시 앞바다에 추진중인 화옹호 간척사업과 관련,농림부와 해양수산부,경기도,화성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수질보전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환경부 등은 관경기초시설 설치 후 수질이 목표기준에 도달한 이후에 담수화를 추진키로 했으며 이전까지는 배수갑문을 통해 바닷물을 끌어들여 지속적으로 수질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또 수질보전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환경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수질보전대책협의회를 설치,운영하며 성과에 연동해 3년마다 대책의 내용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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