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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올라 비올라 사운드 정기연주회 - 따뜻하고 포근… 비올라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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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올라 비올라 사운드 정기연주회 - 따뜻하고 포근… 비올라 향연

입력
2002.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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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비올라! 스페인 말로 ‘안녕’을 뜻하는 인사말 ‘올라’가 다정하게 들리는 ‘올라 비올라 사운드’는 비올라 만으로 이뤄진 국내 하나 뿐인 앙상블이다.1999년 10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젊은 비올라 연주자로 구성돼 그해 12월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이후 연 2회 정기연주회 외에 바흐 서거 250주년 기념 공연을 갖고, 서울 예술의전당 주최 실내악축제에 참가하는 등 청중과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7일 오후 7시 영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부드럽고 온화한 비올라 특유의 음색이 빚어내는 올라 비올라의 따스하고 포근한 앙상블은 얼어붙은 마음을 봄눈 녹듯 녹여버리곤 한다.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 슈타미츠의 비올라협주곡, 비탈리 ‘샤콘’과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즈’, 피아졸라의 ‘리베르테 탱고’와 임제범의 가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연주한다. 지휘 강창우, 협연 비올라 최지연, 색소폰 손 진. (02)583-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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