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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XG, EF쏘나타, 뉴EF쏘나타, 트라제XG 등 4개 차종 14개 형식에 제작결함이 발생, 8만2,8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그랜저XG, 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측면 에어백에 연결된 전기선이 고정되지 않아 전원접속 불량현상이 발생했고 트라제XG는 2열좌석의 고정장치강도 및 등받이의 충격흡수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 개개인에게 제작결함 사실을 직접 통보하고 있으며 대상차량은 3일부터 전국의 직영 A/S사업소(080-600-6000)및 지정정비공장에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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