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명 여자 연예인들에게 전문적으로 불법 성형시술을 해온 신모(63)씨 등 3명을 의료법 위반 협의로 구속했다.경찰은 “인기 가수 U, N씨와 탤런트 B, P씨, 국악인 L, A씨 등이 성형사실이 노출될 것을 꺼려 이들에게 몰래 불법성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신씨 등은 2000년 1월부터 수입의약품 콜라겐을 얼굴 및 가슴, 허벅지 등에 주사하는 수법으로 이들 연예인을 포함한 47명에게 1인당 100만~1,000만원을 받고 성형수술을 해왔으며, 피시술자 일부는 피부조직이 썩는 등의 부작용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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