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간단체들은 10일 금강산에서 남측 인사의 북측 아리랑 공연 참관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갖기로 2일 합의했다.‘2002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남측의 회담 제의에 대해 북측이 동의했다”면서 “아리랑 공연 참관, 6ㆍ15 공동선언 2주년 행사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측에서는 조성우(趙誠宇) 민화협 집행위원장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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