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자 23면의 ‘대마초 상류인사 대거 적발’ 기사를 읽었다.전직 국회의원과 전 국무총리 아들, 대학교수, 중학교 교감과 사업가 등이 대마초를 피우다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내용이다.
정치인, 대학교수, 교사는 사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각종 부정부패에 연루되더니 급기야는 대마초 흡연에 까지 손을 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일부 국가에서 대마초 흡연이 허용되는데, 우리나라는 왜 범죄 취급하느냐며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큰 소리를 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청소년 범죄가 날로 험악해지고 있는데 무슨 또 할 말이 있는지…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 박기태ㆍ부산 북구 구포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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