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대한상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남녀고용평등대상 시상식을 가졌다.남녀고용평등 주간 기념식을 겸해 실시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한솔교육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광동제약㈜, ㈜대구백화점, 아주대의료원,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엠이엠씨코리아㈜, ㈜옵트론텍, (유)듀폰 울산공장, ㈜오토닉스 등 8개사가 각각 받았다. 수상업체에는 상금과 함께 금융기관 대출금리 인하 및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우대 등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이 주어진다.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21세기는 컴퓨터, 인터넷 등 여성 친화적인 업무가 늘어나 섬세함과 창의력을 갖춘 여성인력 활용여부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와 사업주, 그리고 여성 스스로 남녀고용평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 이남순(李南淳) 한국노총 위원장, 이윤수(李允洙) 이미경(李美卿) 민주당의원,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숙(李慶淑) 숙명여대 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삼성전자 이현봉(李鉉奉) 부사장 등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31명에게는 정부 포상 및 노동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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