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 동해의 낮 최고기온이 27.6도로 4월 상순 중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은 1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사량이 많고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태백산맥 동쪽의 동해안 지방은 푄현상으로 기온이 높았다”며 “일부지방에서 4월 상순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됐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도 27도로 종전 4월 상순 최고 온도인 25.1도를 경신했으며, 울산 27.3도, 대구 27.1도, 합천ㆍ거창 26도, 순천 25.2도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대구ㆍ포항 25도, 울산ㆍ창원ㆍ광주 24도, 강릉 23도, 청주ㆍ춘천 21도, 서울ㆍ충주 19도 등으로 당분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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